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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매력 만점 소도시 여행(1)여행 2023. 5. 18. 17:20
작은 마을이나 소도시로의 여행은 상대적으로 적은 정보들과 불편한 교통편 등 여행을 계획하는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개성 넘치고 아기자기한 중소도시들의 구석구석을 한적하게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소도시나 작은 마을로 여행을 다녔던 제게는 관광 명소의 웅장하고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중간중간 깜짝 선물처럼 들려온 아름다운 소리나 풍경들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한적한 소도시의 아름다움에 동화되어 좋은 경험을 얻어가다가 중간중간 오는 선물들에 기분이 좋아지는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소도시 몇 곳을 소개 하겠습니다.슬픈 역사를 이겨낸 반스카 비스트리차 | 슬로바키아 Banska Bystrica반스카 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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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자연을 볼 수 있는 곳(2)여행 2023. 5. 17. 13:42
자연이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연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나머지 받는 사람을 잊어버리고 만 느낌인데요 결국, 우리가 그 선물들을 뜯으러 가야하는데요. 자연이 준 선물 그 두 번째입니다. 만년설이 감싸 안은 하얀 봉우리, 몬테 비앙코 | 이탈리아 Monte Bicanco 이곳의 시작은 이탈리아의 북서쪽 끄트머리에 자리잡고 있는 발레다오스타입니다. 서유럽에서 가장 높다는 고봉들이 줄줄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입체감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아탈리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화강암질의 몬테 비앙코는 하얀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몽블랑이라고 불리웁니다. 이 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쿠르마유르라고 불리는 산 기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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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자연을 볼 수 있는 곳(1)여행 2023. 5. 16. 23:42
작은 건물의 옥상에 오르기만 해도 거리의 북적임과 오밀조밀 모여있는 건물들에서 벗어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옵니다. 전망대나 작은 산에 오르면 그 감정이 더 커지는데 세계에는 범접할 수 없는 웅장함으로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자연이 직접 빚어 만든 멋진 선물이자 살면서 한 번 보면 좋을 듯한 장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알프스의 여왕 마터호른 | 스위스 Matterhorm 마터호른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펜닌 알프스의 바위산입니다. 마터호른은 4면의 깎아지른 절벽이 특징으로 피라미드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산아래 마을들이 마치 장난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 높이가 상당합니다. 마터호른의 저지대에는 긴 일조시간과 온화한 기후로 큰 면적의 포도밭 있고 중턱에는 만년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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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책하고 싶은 유럽의 산책로(2)여행 2023. 5. 14. 15:13
지난 포스팅에서는 스위스, 독일, 프랑스의 산책로에 대해서 알려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산책로로 떠나보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길 산책 | 크로아티아 Dubrovnik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만큼 눈부시고 아름다운 중세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는 많지 않습니다. 수백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온전하게 간직한 도시의 고풍스러움은 시간이 이곳만 비껴 지나간 것만 같이 느껴지게 만듭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길 산책은 이곳 두브로브니크 성문으로 입성하여 새하얀 석조건물의 아름다움을 눈에 가득 담으면서 시작됩니다. 이곳의 성벽은 2km가 넘는 길이를 자랑하는데 두브로브니크의 뛰어난 외교력으로 긴 세월동안 실제로 전투를 하지 않아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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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책하고 싶은 유럽의 산책로여행 2023. 5. 13. 18:00
가끔은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이런저런 생각들에서 멀어져 오롯이 나를 느끼고 싶은 때가 있기 마렵입니다. 이럴 때 산책로를 걷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걸을 때에는 생각이 잠시 사라지고 주변에 동화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좋은 풍경과 함께한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유럽의 산책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위스 아펜첼의 제알프제 호수 산책길 Appenzell 스위스의 여행지로써 사람들이 항상 붐비는 스위스 중부와 남부의 알프스가 아닌 북부에 위치한 비교적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아펜첼입니다. 이곳의 제알프제 호수 산책길 코스는 기차로 10분 거리의 바서라우엔에서 시작됩니다. 기차역에서 나와 넓게 펼쳐진 초원들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산으로 향하는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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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여행지여행 2023. 5. 9. 17:28
과거 공산국가였던 체코는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는 이름입니다. 21세기에 들어서 드라마나 TV에서 체코에 대해 다뤄주면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었습니다. 과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배출하는 등 유럽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보헤미아의 수도 프라하는 과거의 영광을 간직하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백탑의 도시", "북쪽의 로마"로 불리는 아름다운 프라하이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아픔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프라하의 봄, 벨벳 혁명 등의 개혁을 일구고자 했던 흔적들입니다. 오늘날에는 과거의 아픔을 뒤로하고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관광도시가 되었습니다. 구시청사 천문시계 Old Town Hall with Astronomical 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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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여행지여행 2023. 5. 9. 13:42
과거부터 끊임없는 침략과 2차 세계대전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폴란드입니다. 하지만 파괴된 도시를 비롯한 옛것을 사랑하는 폴란드인들은 흔적을 지우고 난관을 극복하며 옛 도시의 모습을 재현해나가고 있습니다. 개방화가 이루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주변의 관광 국가로 유명한 다른 나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폴란드만의 톡특한 문화와 자연을 보기 위해 발걸음 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화 과학 궁전 Palac Kultury i Nauki 바르샤바 중앙역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서 소련이 동유럽에 영향을 끼치던 시절에 세워졌으며 폴란드 국민에 대한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스탈린이 1955년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초기 건물의 명칭은 이오시 스탈린 문화 과학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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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지여행 2023. 5. 4. 16:53
독일은 도시마다의 특색있는 축제회 박람회가 존재하며 도시를 벗어나면 동화같은 모습의 고성과 아름다운 자연이 반겨주는 나라입니다. 문화 강국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철학가와 예술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명소들을 찾아 굴곡 많은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축구를 테마로 여행을 떠나실 때에도 여행지로써 포함되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마인 타워 Main Tower 프랑크푸르트에는 독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들이 모여있습니다. 마인 타워는 200m의 건축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높고 유일하게 전망대를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니 도심 전경을 보고 싶다면 꼭 들러야하는 장소입니다. 성인 7.5유로, 학생 5유로로 이용하실 수 있..